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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프로야구] 머리 기른 유원상 "잘해서 연봉 올릴게요"

2021-02-10 0 Dailymotion

[프로야구] 머리 기른 유원상 "잘해서 연봉 올릴게요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지난 시즌 네 번째 팀인 kt 위즈 유니폼을 입고 부활한 유원상 선수가 올 시즌도 좋은 활약을 다짐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단발머리로 변신해 스프링캠프에 나타나 눈길을 끌었는데요.<br /><br />정주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NC에서 방출된 이후 선수 생활에 위기를 맞았던 유원상은 '네 번째 팀' kt에서 다시 꽃을 피웠습니다.<br /><br />지난 시즌 필승계투 요원으로 62경기에 나서 2승 1패 9홀드, 평균자책점 3.80을 기록하며 kt의 가을야구 진출에 기여했습니다.<br /><br />올 시즌도 필승조 합류를 목표로 캠프에서 훈련 중인 유원상은 머리를 기른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.<br /><br /> "딸이랑 좀 비슷하게 길어보려는 마음도 있어서 길렀었는데 시합할 때 그전까지 제가 가지고 있던 느낌과 좀 다른 거 같아서 괜찮은 거 같아서…"<br /><br />지난 시즌 뒤 생애 처음으로 얻은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포기했던 유원상,<br /><br />새로운 기회를 열어준 kt에 대한 고마움 때문이었다는 유원상의 말에서 진심이 느껴졌습니다.<br /><br /> "기회를 주신 팀한테 좀 더 애정을 가지고 여기에 남아서 하는 게 앞으로 제 인생의 마지막 야구인생 마무리를 잘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쉽지는 않은 결정이었지만 후회는 없습니다."<br /><br />이후 유원상은 예상보다 낮은 연봉 8,000만 원에 사인해 다시 한번 화제가 됐습니다.<br /><br />동료 불펜투수 주권은 구단과의 연봉조정에서 승리하며 원하는 연봉을 받게 됐지만, 유원상은 덤덤했습니다.<br /><br /> "사인 한 마당에 다른 얘기할 것도 없고 올해 잘해서 좀 더 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."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. (ge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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